토토 라이브 스코어, 전쟁피해아동 지원 캠페인

(서울=연합뉴스) 한국토토 라이브 스코어 '하루팔찌'를 착용한 사람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 왼쪽부터 윤소희, 정건주, 아이린, 공명, 최희진. 2025.3.5 [한국토토 라이브 스코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국제구호 개발기구 한국토토 라이브 스코어은 사람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오는 6월 4일까지 전쟁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한 '2025 기브어나이스데이'(Give a nice day)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한 이 캠페인은 분쟁·취약지역에서 힘든 유년 시절을 보내고 있는 전쟁 피해 토토 라이브 스코어을 기억하고 이들이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후원금은 분쟁·취약지역에서 의료, 영양, 교육, 심리치료 등 통합적 토토 라이브 스코어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토토 라이브 스코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후원 신청이 가능하다. 신규 후원자는 2만원 이상 정기후원 형태로 참여할 수 있고, 기존 후원자는 3만원 이상부터 일시 후원 금액을 선택하면 된다.
모든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전쟁 피해 토토 라이브 스코어과 후원자를 잇는 '하루팔찌'가 전달된다. 실제 구호 현장에서 아이들이 착용하는 3가지 색상의 난민 등록 팔찌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파란색은 피난민으로 등록된 토토 라이브 스코어, 노란색은 특별 보호가 필요한 토토 라이브 스코어, 흰색은 보호자를 잃은 토토 라이브 스코어을 각각 의미한다.
특히 후원자 자신이 몇번째 보호자인지 알 수 있도록 고유번호가 새겨져 있어 의미가 깊다고 토토 라이브 스코어 측은 전했다.
올해는 토토 라이브 스코어 홍보대사인 배우 공명을 비롯해 윤소희, 정건주, 최희진, 모델 아이린 등 사람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직접 홍보에 나섰다.
자신을 4만번째 보호자라고 소개한 공명은 "'하루팔찌'를 한 사람이 늘어날수록 전쟁 속 아이들이 기억되고 지켜지고 있다는 뜻"이라며 "이번 캠페인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찾고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sunny1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