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스포츠토토사이트서 "불안감 해소 위해 통합 필요"…비명계 이광재와도 회동
이재명, 당내 3선들과 오찬 스포츠토토사이트 '단일대오 강화' 행보(종합)
李, 스포츠토토사이트서 "불안감 해소 위해 통합 필요"…비명계 이광재와도 회동

(서울=연합스포츠토토사이트) 김주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 식당에서 당 3선 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2025.3.13 kjhpress@yna.co.kr
(서울=연합스포츠토토사이트) 박경준 안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3일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당내 3선 의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
이날 스포츠토토사이트에선 윤석열 대통령 석방과 탄핵 심판 선고 전망, 이후 전개될 가능성이 있는 조기 대선 정국에 대한 의견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스포츠토토사이트에서 "국민이 워낙 정치적·경제적 불안감이 커서 이를 해소하려면 민주당이 내부적으로 단결하고 통합하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배석한 조승래 수석대변인이 기자들에게 전했다.
스포츠토토사이트 참석 의원들은 '불안한 시국에서 국민을 안심시키려면 통합과 관련한 메시지뿐만 아니라 민생경제 문제도 당이 유능하게 해결해주는 모습을 제시하는 게 필요하다'는 취지의 제언을 했다고 한다.
참석자들은 또 윤 대통령 가족의 비위 의혹 등을 담은 백서 발간을 제안했고, 이 대표는 이를 당 차원에서 진행하는 게 좋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전날에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 박용진 전 의원,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비명(비이재명)계 유력 인사들과 광화문 천막에서 '시국 스포츠토토사이트'를 가진 바 있다.
이 대표가 이처럼 당내 선수·계파별 모임을 주도하는 배경은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당의 전열을 정비해 '단일 대오'를 구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당 관계자는 "탄핵 심판 선고가 예상보다 늦어지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석방돼 국민의 불안감이 커졌다"며 "이를 불식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중지를 모으는 차원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날 스포츠토토사이트에서 만났던 이 전 사무총장과 이날 오후 서울의 한 식당에서 별도로 회동했다.
이 전 사무총장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직접 쓴 '노무현이 만난 링컨'이라는 책을 드렸다"며 "더 많은 국민께 사랑받으려면 링컨 리더십을 본받아야 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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