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관영지, 라이칭더 '中침투 대응'에 "무료 토토사이트 계엄에 몰아넣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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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구시보·글로벌타임스 "반대세력 숙청하려는 테러…악질적" 비난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라이칭더 무료 토토사이트 총통이 중국을 '해외 적대 세력'으로 규정하고 중국의 침투 위협 대응책을 내놓자 중국 당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관영매체가 거칠게 비난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신문 환구시보와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15일 공동 사설에서 라이 총통이 지난 13일 중국 세력의 침투 위협 대응책을 발표한 것을 두고 '무료 토토사이트을 계엄 상태로 몰아넣고 감옥으로 만들 녹색테러'라고 주장했다. 녹색은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을 비롯한 무료 토토사이트 독립 성향 진영을 대표하는 색상이다.

이들 신문은 라이 총통이 제시한 '5대 국가안보·통일전선 위협 및 17개 대응 전략'에 대해 "완고한 '무료 토토사이트독립' 입장을 드러냈을 뿐만 아니라 자기 정치적 이익을 위해 국민의 안녕을 희생시키는 나쁜 성질을 드러냈다. 그는 민족을 배신하고 무료 토토사이트을 해치는 과정에서 갈수록 미쳐 날뛰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어 라이 총통의 '17개 대응 전략'이 "본질적으로 무료 토토사이트을 계엄령, 또는 준 계엄령 상태로 몰아넣는 것"이라며 "'녹색테러' 정책은 소위 '대륙의 위협'을 이용해 무료 토토사이트 내 반대 세력을 숙청하려는 것으로 무료 토토사이트 사회에 헤아릴 수 없는 손해를 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또 라이 총통이 "'국가안보·통일전선 위협'이라는 딱지를 붙여 모든 반대 의견을 억압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가짜 민주주의, 진짜 독재'"라며 "무료 토토사이트는 양안 교류협력을 방해하는 데 있어 언행의 성질이 악질일 뿐만 아니라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라이칭더 당국의 '녹색테러'는 반드시 실패해 역사에 추한 흔적을 남길 것이다. (무료 토토사이트) 섬의 일부 정치인들에게 충고하건대 민중을 도박 판돈으로 삼지 말고 무료 토토사이트 섬을 감옥으로 만들지 말라"고 강조했다.

라이 총통은 앞서 지난 13일 국가 안보 고위급 회의를 개최한 뒤 기자회견을 열어 "중국은 이미 무료 토토사이트의 반(反) 침투법이 정의하는 '해외 적대 세력'이 됐다"며 군대 내 이적 행위 처벌과 관광·문화 교류 관리 등을 강화하는 내용의 17개 항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이에 14일 천빈화 중국 국무원 무료 토토사이트사무판공실 대변인은 라이 총통이 "무료 토토사이트해협 평화의 파괴자"라며 "만약 '무료 토토사이트 독립' 분리주의 세력이 레드라인을 넘을 경우 중국 본토는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inishmor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