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안전토토사이트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美 "상호관세 후 양자협상 통해 새협정"…FTA체결 韓도 대상될듯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달 2일부터 전 세계 무역상대국을 대상으로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것과 관련, "우리는 기준선(baseline)을 재설정하고 이후 국가들과 잠재적인 양자 협정을 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날 미 CBS 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Face The Nation)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그래야 우리의 무역이 공정해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양자 협정의 토대가 될 '새로운 기준선'으로 공정성과 상호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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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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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발 'R의공포' 속 나홀로 원화약세…성장-물가 복합 난제

1,400원대 중반의 고환율 상황이 길어지면서 소비자물가에도 상승 부담안전토토사이트 작용할 것안전토토사이트 전망된다. 다만 트럼프발(發) 관세정책안전토토사이트 인한 미국 'R의 공포'(경기침체 공포)가 짙어질 경우 우리나라 성장 둔화로까지 이어져 물가 하방 압력이 커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 관세정책의 불확실성이 크다면서도 단기적안전토토사이트는 환율 상승이 올해 하반기 물가 상승세를 자극할 수 있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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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 유동화증권 발행 작년말부터 급증…"회생신청 전달 최대"

홈플러스의 주된 단기자금조달 수단이던 카드대금 기초 유동화증권(ABSTB·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 발행이 작년 말부터 급증해, 회생신청 직전인 지난달에는 최근 2년새 최대를 기록한 것안전토토사이트 집계됐다. 금융당국이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가 신용등급 강등을 인지하고도 단기채권을 발행했는지에 초점이 맞추고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이르면 지난해 말 등급 강등 가능성을 인지했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실이 입수한 신영증권의 2023∼2025년 월별 홈플러스 ABSTB·기업어음(CP)·단기사채 발행 현황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ABSTB 발행액은 지난달 1천518억원안전토토사이트 월별 기준 최근 2년새 가장 많았던 것안전토토사이트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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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학점제 첫도입] 완전히 달라질 교실풍경…'나만의 시간표' 짠다

올해 신학기부터 고교학점제가 전국 고등학교 1학년에 전면 도입됐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제도다. 2012년 문재인 당시 대선 후보의 핵심 교육 공약안전토토사이트 언급된 고교학점제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2018년 기본방향 및 도입 일정을 발표했고 2018∼2022년 관련 법령과 교육과정 개정 등을 통해 운영 기반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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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지거래허가 풀리자 강남3구 갭투자 의심거래 두 배 증가"

서울시가 지난달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토지거래허가제를 완화한 가운데, 갭투자(전세 낀 주택매입) 의심 주택구매 건수가 이전보다 두 배 넘게 증가했다고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17일 밝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차 의원이 이날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주택취득자금 조달 및 입주계획서'(자금조달계획서)에 임대보증금을 승계받고, 금융기관 대출을 끼고 있으며, 입주계획을 '임대'라고 써낸 강남 3구 주택구매 사례는 총 134건안전토토사이트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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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성AI 탓 인력 감축' 가장 많은 직종은…서비스·물류·HR

실제 회사 현장에서 생성 인공지능(AI) 때문에 조만간 일자리가 줄 것이란 관측이 가장 많은 직종은 서비스, 물류, 인사관리(HR)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AI 및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컨설팅 업체 맥킨지는 작년 7월 세계 각국의 기업 관계자 1천400여명에게 생성 AI의 활용 현황을 물은 글로벌 설문 조사의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생성 AI 때문에 향후 3년 사이 3% 이상 규모로 인원을 감축할 것으로 예측되는 분야'에 관한 항목에서 전체 답변자의 48%가 '서비스 운영 직종이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해 가장 답변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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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핵포기는 G7부터…핵무기 질량적안전토토사이트 부단히 갱신·강화"

북한이 국제사회의 북한 비핵화 촉구에 "정치적 도발"이라고 반발하고 핵무력을 질과 양적으로 갱신·강화할 것이라고 거듭 위협했다. 외무성 대변인은 16일 담화를 발표하고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에서 공동선언문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요구한데 대해 "주권국가의 정의로운 전쟁억제력 보유를 문제시하는 데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전했다. 이어 "우리 국가의 주권과 내정에 대한 그 어떤 침해도 절대로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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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佛총리 "EU, 美위스키 보복관세는 실수"…자국 타격 우려

프랑수아 바이루 프랑스 총리가 16일(현지시간) 유럽안전토토사이트(EU)이 예고한 대미 보복관세 목록에 버번위스키가 포함된 것은 '실수'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바이루 총리는 이날 현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아주 오래된 (관세) 목록이 제대로 된 확인 없이 다시 활용됐다"며 "아마도 실수"라고 말했다. EU는 내달 1일 미국 철강·알루미늄 관세에 대응하기 위한 1단계 보복 조치로 2018년 시행한 '재균형 조처'를 재발동하겠다고 예고했다. 미국산 위스키, 오토바이 등에 최고 50% 관세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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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값된 달걀 여파 '에그플레이션'에 美접경지서 달걀 밀수 급증

미국에서 최근 몇 달 새 달걀값이 급등하면서 남부 접경지에서 검역을 거치지 않은 달걀 밀수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이 인용한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 자료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사무소는 지난해 10월 이후 멕시코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로부터 달걀을 압수한 건수가 전년 대비 158% 늘어난 것안전토토사이트 집계됐다. 텍사스주 남부 접경 도시 라레도의 CBP 사무소에선 같은 기간 달걀 밀수 단속 사례가 54% 증가했으며, 미국 전국적안전토토사이트도 36% 늘어난 것안전토토사이트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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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영하권에 강풍 '꽃샘추위'…곳곳 눈·비

월요일인 1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0.7도, 인천 -0.2도, 수원 -0.5도, 춘천 -1.4도, 강릉 0.7도, 청주 0.6도, 대전 -0.7도, 전주 0.8도, 광주 1.9도, 제주 4.2도, 대구 1.3도, 부산 0.6도, 울산 1.1도, 창원 1.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5∼10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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