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토토 커뮤니티 11주기 앞두고 유족들 "진실 찾고 책임 물어야"

[4·16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세월호 유가족과 관련 단체들은 참사 11주기를 앞두고 진실규명 및 책임자 처벌, 생명안전기본법 제정 등을 촉구했다.
4·16 연대 및 4·16스포츠 토토 커뮤니티참사가족협의회(협의회)는 17일 서울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실을 찾고 책임을 묻고 생명안전 존중을 위한 길을 걸으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 아리셀 참사,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 반복되는 대형 참사에서 국가의 무스포츠 토토 커뮤니티을 목격했다. 안전할 권리와 생명·안전에 대한 책무는 국가에 있음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종기 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스포츠 토토 커뮤니티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뤄져야 생명·안전이 보장되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며 지난 11년을 싸워왔지만, 아직도 우리 염원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다음 달 12일 서울에서 '스포츠 토토 커뮤니티 참사 11주기 기억 약속 시민대회'를 연다. 이어 16일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스포츠 토토 커뮤니티 참사 기억식'을, 서울에서 '스포츠 토토 커뮤니티 기억공간 시민 기억식'을 열 계획이다.
jung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