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스포츠토토사이트 회계심사 착수…회계처리기준 위반 의혹 확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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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납품차질 발생한 스포츠토토사이트
(서울=연합스포츠토토사이트) 서명곤 기자 =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가 할인행사를 이어가며 정상화를 위해 애쓰는 가운데 일부 식품업체의 납품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2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우유는 홈플러스에 납품하지 않았다. 사진은 20일 서울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2025.3.20 seephoto@yna.co.kr

(서울=연합스포츠토토사이트) 이율 채새롬 기자 = 금융감독원이 홈플러스 기업회생과 관련 MBK파트너스 검사에 이어 홈플러스 회계심사에도 착수했다.

금융감독원은 20일 "회계처리기준 위반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스포츠토토사이트 회계심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스포츠토토사이트가 재무제표상 자산, 부채 등 평가를 제대로 했는지 등을 들여다볼 것"이라며 "불공정거래는 스포츠토토사이트 채권 발행과 관련해 스포츠토토사이트를 포함해 대주주 등 사태 관계자 모두를 대상으로 전방위로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금감원은 스포츠토토사이트 사태 조기 해결과 의혹 규명을 위해 이달 19일 함용일 자본시장 부원장 산하에 '스포츠토토사이트 사태 대응 TF'를 설치했다. TF는 불공정거래 조사, 검사, 회계감리, 금융안정지원 등 4개반으로 운영된다.

금감원은 지난 13일 스포츠토토사이트 기업어음(CP) 발행사인 신영증권[001720]과 신용평가사 2개에 대해 검사에 착수했고, 19일에는 MBK파트너스 검사와 불공정거래 조사에도 착수했다.

금감원은 "스포츠토토사이트 대금 지급 결제 동향과 회생절차 진행 과정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안정화 조치를 취해나가는 한편, 신속히 조사·검사·회계심사 등을 진행해 관련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고 위법 행위는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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