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토토 라이브 스코어 가입…"탄소중립 국제협력"

[토토 라이브 스코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토토 라이브 스코어) 정준영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100% 재생에너지 도시네트워크'(RE100 도시네트워크)와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 등 국제 협의체 2곳에 가입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국경을 넘어 국제적인 협력을 본격화함으로써 탄소중립 선도토토 라이브 스코어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가입 배경을 설명했다.
새로 가입한 두 곳은 1990년 유엔본부에서 열린 지방정부 세계총회를 계기로 출범한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ICLEI·이클레이)'의 공식 프로젝트다.
RE100 도시네트워크는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세계정부 협의체다. 국내에서는 경기도, 제주도 등이 가입했고 서울권역 지자체로서는 노원구가 처음이다.
구는 베란다 태양광 보급, 노원형 발전차액 지원제도 등 재생에너지 전환의 모범사례를 확산하고 제로에너지건축(ZEB) 정책을 강화해 토토 라이브 스코어형 RE100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GCoM은 1만3천여 도시가 회원인 세계 최대의 지방정부 공동사업으로 꼽힌다. 협약 주제는 기후변화 완화, 기후변화 적응, 에너지 접근성 보장이다. 구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 적응 이행 노력을 보고하고 국제적인 기준에 따른 검증과 평가를 받게 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들 신규 가입을 계기로 오는 14일부터 사흘간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에 참석해 가입 인사와 포부를 밝힌다. 이 기간 이클레이 회장 도시인 스웨덴 말뫼의 카트린 스전펠트 자메 시장과 단독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오 구청장은 "기후 위기에 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이 갈수록 막중해지고 있다"며 "국내외 연대활동을 통해 우수 정책의 확산은 물론, 우리 구 탄소중립 노력의 실효성을 제고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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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