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일각 한덕수 토토 사이트 추천 지속…"매번 밖에서 후보찾나" 비판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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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통화서 대선 토토 사이트 추천 질문 받아"…총리실 "내용 공개 못 해"

지도부 "주중 토토 사이트 추천 여부 결정해야"…"행정과 정치는 달라" 후보들은 견제구

韓토토 사이트 추천, 거듭 출마 일축…정부 관계자 "주변에 '출마할 일 없다' 얘기"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최평천 안채원 기자 = 국민의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황우여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0일 CBS 라디오에서 한 권한토토 사이트 추천의 출마론에 대해 "아마 의원 일부가 그런 말을 하는 것 아닌가 추측한다"고 말했다.

박수영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공개적으로 한 권한토토 사이트 추천의 출마 필요성을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번 조기 대선의 시대정신은 '경제'"라며 "그런 의미에서 서울대와 하버드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평생 경제관료로 일해왔으며 통상교섭본부장과 주미대사까지 역임한 한덕수 권한토토 사이트 추천이 최적"이라고 했다.

호남권 당협위원장들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이 전국적 보수정당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는 호남의 상징성과 국민통합의 메시지를 동시에 지닌 한덕수 총리가 대통령 후보가 돼야 한다"고 토토 사이트 추천를 촉구했다.

한 토토 사이트 추천이 지난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한 것을 두고도 당내에선 긍정적인 반응이 나온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양국 정상 간 직접 소통을 통해 통상 외교의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한 토토 사이트 추천의 대응이 매우 효과적이고 적절했다"고 평가했다.

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한 토토 사이트 추천이 전날 통화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총리실 관계자는 "정상 간 통화는 외교적 사안으로 상세 내용을 공개하거나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지도부는 한 토토 사이트 추천의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으면서 '출마 시 경선 참여'라는 원칙을 밝혔다.

황 위원장은 "(한 토토 사이트 추천) 본인이 심사숙고하면서 결정해야 하지 않나. (이번) 주중에는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마에 뜻이 있다면 후보 등록일인 오는 14∼15일 전에는 결정해 경선에 참여해야 한다는 뜻이다.

황 위원장은 또 '한 토토 사이트 추천을 꽃가마라도 태워 추대해야 하지 않겠냐'는 일각의 의견에 대해선 "선관위에선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공정한 절차 안에서, (한 토토 사이트 추천이) 만약 뜻이 있다면 속히 들어오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선관위 부위원장인 이양수 사무총장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본적으로 경선 일정에 참여해야지 당의 후보가 된다"고 말했다.

이미 대선 출마를 선언한 당내 주자들은 한 토토 사이트 추천을 향해 일제히 견제구를 날렸다.

안철수 의원은 MBN 유튜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도 그 말(출마론)이 나왔는데, 결국 출마 안 하고 전체적인 대선 관리에 집중했다"며 "마찬가지로 한 대행도 제대로 대선을 관리하는 쪽에 선택지가 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돕고 있는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SBS 라디오에서 "행정과 정치는 완전히 다르다"며 "(경선 통과가) 굉장히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권한토토 사이트 추천 출마론에 대한 입장을 묻자 "한덕수 토토 사이트 추천께서 지금 이 위기 상황을 잘 이끌어주고 계신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의원 일부가 '한덕수 토토 사이트 추천 출마 요청' 연판장에 서명을 추진한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보수는 자존심도 없나. 매번 바깥에서 새 인물만 찾는 기회주의적 행보를 언제까지 할 생각인가"라고 비판했다.

총리실은 한 토토 사이트 추천의 출마설에 거듭 선을 그었다.

총리실 관계자는 "권한토토 사이트 추천께서는 국정 운영에 전념하고 있으며 대선 출마 관련은 일절 말씀이 없으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권한토토 사이트 추천이 주변에 자신의 대선 출마에 대한 언급을 하지 말라고 했었다"며 "출마할 일 없으니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라는 취지였다"고 전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정치권에서 권한토토 사이트 추천에게 출마하라는 요구가 많다"면서도 "원로 정치인 중에는 토토 사이트 추천 체제에서 정치판에 뛰어들면 역사적으로 무책임한 사람으로 평가되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준 분도 있다"고 밝혔다.

chae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