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스포츠 토토사이트 순위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 [교황 선종] '마지막' 직감한 듯…의사 경고에도 끝까지 대중 곁에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건강 회복을 위해 요양하라는 의사의 경고를 무시하고 숨을 거두기 전날까지 빼곡한 스케줄을 소화하며 대중 곁을 지켰다. 특히 대중이 살아있는 교황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보게 된 이번 부활절에 교황은 유독 직접 군중 앞에 설 것을 고집했는데, 지켜본 이들은 그가 마치 이번이 '마지막 순간'이 될 것을 직감한 듯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 B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올해 초 심각한 폐렴으로 치료를 받고 지난 달 23일 퇴원한 교황은 최소 2개월은 요양하며 휴식하라는 의료진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외부 활동을 빠르게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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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선거법재판, 대법 전원합의체가 맡는다…대법원장이 회부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사건에 대한 최종 판단이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내려지게 됐다. 대법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표의 상고심을 재판부에 배당한 당일인 22일 곧바로 전원합의체에 회부했다. 이번 전합 회부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직접 결정했다. 대법원은 이날 오전 이 전 대표의 선거법 사건을 오경미·권영준·엄상필·박영재 대법관으로 구성된 2부에 배당했다. 주심은 박영재 대법관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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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정찰위성 4호기도 발사 성공…대북 감시망 더 촘촘해진다
우리 군의 정찰위성 4호기가 22일 우주궤도 진입 후 지상국과의 교신에 성공했다. 정찰위성 1∼3호기에 이어 4호기 발사에도 성공함에 따라 위성 군집 운용을 통해 한반도 재방문 주기는 더 단축된다. 대북 감시망이 더 촘촘해진다는 의미다. 정찰위성 4호기를 탑재한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Ⅹ의 발사체 '팰컨9'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9시 48분(현지시간 21일 오후 8시 48분)에 발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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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경선레이스 후반…주자들 '심장부' 호남 찾아 표심 쟁탈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가 후반부로 접어든 가운데 주자들이 22일 당의 '심장부' 호남 표심 경쟁에 뛰어들었다. 총 네 차례 열리는 당원 대상 지역 순회 경선은 지난주 충청권과 영남권을 거치며 반환점을 돌았고 3차 호남권(26일)과 마지막 수도권 경선(27일)만 남겨두고 있다. 당장 다음날(23일)부터는 광주·전남·전북 당원 대상 투표가 사흘 간 진행된다. 특히 호남은 당의 텃밭인 데다 대선 후보나 당 대표 선출을 비롯한 주요한 국면에서 전통적 지지층 민심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상징성이 큰 지역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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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힘주자들, '4강 진입' 막판 총력전…"尹배신" "국민배신" 공방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이 22일 '4강'을 가리기 위한 1차 경선 여론조사 마감을 앞두고 막판 득표전에 총력을 쏟고 있다. 1차 경선이 '일반국민 여론조사 100%'로 진행되는 만큼 주자들은 각자 공약 발표와 민생 현장 방문 등 외부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많게는 너댓건의 언론 인터뷰와 유튜브 출연 등을 병행하며 '메시지 고공전'에 힘을 쏟고 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청년 주거정책 공약을 발표하며 민생 해결 의지를 부각했고, 한동훈 후보는 국회를 찾아 수도권 집중 문제 해결을 위한 '5대 메가폴리스'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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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재·산업·외교·농림 등 정부 부처 대거 방미…"관세 예외 협의"
한미 '2+2' 고위급 통상 협의가 24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우리 측은 무역 균형을 중심으로 한 미국의 구체적인 대한국 관심사를 파악하고 관세 면제 혹은 최소화를 요청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안덕근 장관이 무역 균형, 조선 협력, 에너지 등을 중심으로 미국 측의 관심 사항을 파악하고, 미국 측이 우리나라에 부과하고 있거나 부과 예정인 국별 관세(기본+상호 관세) 및 자동차·철강 등 품목별 관세 예외·감면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안 장관이 '2+2' 회동에 이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개별 협의도 진행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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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만에 SKT서도 대규모 해킹 사고…북한 소행 가능성도 제기
2년 전 LG유플러스에 이어 SK텔레콤에서도 해킹 공격으로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이동통신 업계 보안에 비상이 걸렸다. SK텔레콤은 지난 19일 오후 11시께 해커에 의한 악성 코드 공격으로 유심(USIM) 등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USIM은 통신망 내에서 개인을 식별하고 인증하는 데 쓰이는 정보를 저장하는 매체다. USIM 정보가 탈취될 경우 타인이 이를 토대로 불법 USIM 칩을 만들어 신원을 도용하거나, 문자메시지(SMS) 데이터를 가로채는 등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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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수처, '尹 외압 의혹'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재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2·3 비상계엄 이후 약 4개월여 만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연루된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수사를 재개한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오는 23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불러 포렌식 참관을 할 예정이다. 휴대전화 등 전자매체에 담긴 디지털 증거 중 범죄사실과 관련된 부분을 선별할 때 피압수자의 참여를 보장하는 절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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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주택 안팔아도 된다?"…토허구역 지침 변경에 또다시 혼선
정부와 서울시가 지난 21일 발표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업무처리 기준에서 기존주택 처분 방식에 매도뿐 아니라 임대도 허용한다고 밝히면서 종전 토허구역내 매수자들 처리 방식을 놓고 또 다른 논란이 일고 있다. 종전에 기존주택을 6개월 또는 1년 내 팔아야 주택 매수가 가능했던 지자체들이 주민 반발과 함께 기존 매수자에 대한 임대 허용 소급 범위를 놓고 갈등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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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천동 아파트 화재 현장 감식…방화 용의자 시신 부검
7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관악구 봉천동 아파트 화재의 현장 감식이 22일 이뤄진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소방 당국 등 유관기관과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도 분석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