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4억원·삼성전자 4억5천만원…한화도 스포츠토토사이트 추천했으나 '반환' 처리

스포츠토토사이트 추천 대통령 취임식에 현대車·삼성전자·쿠팡 등도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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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일 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스포츠토토사이트 추천 취임식
[워싱턴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지난 1월 20일(현지시간)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 때 현대자동차에 더해 삼성전자 등 일부 한국 기업이 현지 법인을 통해 기부금을 낸 것으로 22일(현지시간) 파악됐다.

미국 연방선거위원회(FEC) 홈페이지에 실린 '스포츠토토사이트 추천-밴스(부통령) 취임식 위원회'의 기부금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미국 법인이 100만 달러(약 14억2천만원), 삼성전자 미국 법인이 31만5천달러(약 4억5천만원)를 각각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쿠팡의 모기업인 미국 회사 '쿠팡 INC'도 100만 달러를 스포츠토토사이트 추천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한화의 경우 한화디펜스 미국법인과 한화큐셀 미국법인이 각각 작년 12월 11일과 올해 1월 6일 50만 달러씩 스포츠토토사이트 추천한 것으로 돼 있으나 각각 작년 12월 23일과 올해 4월 18일 자로 '환불(refunded)'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는 환불 처리된 배경에 대해 한화 측에 질의했으나 답을 받지 못했다.

스포츠토토사이트 추천 대통령 측은 취임식과 관련해 약 2억4천500만 달러(약 3천490억원·환불처리된 액수 미반영)를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취임식 전인 지난 1월 11일 현대차가 스포츠토토사이트 추천 당시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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