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한상경제권 구축 방안' 주제로 동포 스포츠 토토 커뮤니티 학술대회도 개최
재외동포청, 제14회 한국정책학회 정책공감 부문 최우수상 수상
'글로벌 한상경제권 구축 방안' 주제로 동포 스포츠 토토 커뮤니티 학술대회도 개최

(서울=연합뉴스) 25일 오후 서울 중구 중림동 서울 LW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4회 한국정책학회 정책 대상 시상식'에서 이상덕(오른쪽) 재외동포청장이 박형준 정책학회장으로부터 상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재외동포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이 한국 정책학회(회장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가 주는 정책공감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동포청은 25일 서울 중구 중림동 서울 LW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4회 한국스포츠 토토 커뮤니티 정책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정책학회는 ▲ 재외동포들의 민원 접근성 향상 ▲ 온라인 기반 상담시스템 확대 ▲ 수요자 맞춤형 대응체계 도입 등 국민 체감형 민원 서비스 개선 정책을 도입하고 효과적으로 시행한 공로를 인정하면서 "정책의 구체성과 실효성이 높았다"고 평가했다.
이상덕 동포청장은 "올해를 한상경제권 구축 원년으로 선포하고, 총 4천990만 달러(약 74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 체결 실적을 달성한 2025년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서의 성과에서 보듯이 재외동포청은 앞으로도 동포들이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민원서비스를 확대해 실사구시적 동포 정책을 적극 실시해 나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동포청은 이날 한국정책학회와 공동으로 '2025 춘계학술대회'도 개최했다. 재외동포 정책의 학술적 기반 강화와 정책 실효성 제고를 목표로 한 학술대회에는 국내 정책학 전문가와 실무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학술대회는 'K-공동체 수립 및 지원 정책'과 '글로벌 한상경제권 구축과 재외동포 인재 활용 방안'을 주제로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서울=연합뉴스) 25일 오후 서울 중구 중림동 서울 LW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4회 한국정책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연구 건국대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재외동포청 제공]
첫 세션에서 최연구 건국대 교수는 'K-공동체 수립 및 지원스포츠 토토 커뮤니티'을 주제로 다양성 기반의 정체성과 열린 네트워크에 기반한 'Koreanity(한국성)' 중심의 공동체 형성의 스포츠 토토 커뮤니티적 방향을 제시했다.
이민정책연구원 유민이 박사는 '국내 체류 재외동포 대상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취업, 거주, 교육 등에서 나타나는 정책 사각지대를 지적하며 정책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이기성 동포청 재외동포정책국장과 정소윤 한국행정연구원 박사, 이창원 이민정책연구원 박사는 K-공동체 수립의 정책적 실현 가능성을 놓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패널들은 국내 체류 동포가 K-공동체 수립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 이철승 조선대 교수는 '한상경제권 구축을 위한 스포츠 토토 커뮤니티적 접근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어울림 철학의 공동체론을 중심으로 한 한상(韓商)의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재외경제인과 모국 간 상생 생태계 조성이 우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우경섭 인하대 교수는 만주로 귀화한 조선인들을 중심으로 '재외동포 인재 활용 정책 방안'을 발표하면서 세대별·직종별·맞춤형 인재 유입 정책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토론자로 나선 이단비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김화연 이민스포츠 토토 커뮤니티연구원 박사, 이장섭 전남대 교수는 "한상경제권 구축은 한국의 경제적 영토를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스포츠 토토 커뮤니티"이라고 입을 모았고, 인재풀 확대와 연계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이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phyeon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