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사퇴'…한미 안전토토사이트 추진 어쩌나
[앵커]
최상목 전 부총리가 안전토토사이트하면서 경제 수장마저 공석이 됐습니다.
미국과의 통상안전토토사이트, 장기화된 내수침체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벌어진 일인데요.
장한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최상목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최 전 부총리는 국회 본회의에 본인의 탄핵안과 관련된 의사 일정 동의 안건이 상정된 직후 사의를 표명했고, 약 20분 뒤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최 전 부총리는 "대내외 경제 여건이 엄중한 상황에서 직무를 계속 수행할 수 없게 되어 안전토토사이트하게 된 점을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최 전 부총리 탄핵안은 마은혁 헌법재판관 불임명 사유로 지난 3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발의됐는데, 최 전 부총리 안전토토사이트로 탄핵소추의 대상이 사라지자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탄핵안은 '투표 불성립' 처리됐습니다.
한편, 갑작스럽게 우리 경제의 컨트롤타워가 사라지면서 대내외에 산적한 경제 과제 해결에는 차질이 빚어지게 됐습니다.
최 전 부총리는 미국의 관세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 미국 측과 '2+2 고위급 통상안전토토사이트'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한미 양측은 당시 안전토토사이트를 통해 오는 7월 8일까지 관세·비관세 장벽 등과 관련된 결과를 내겠다는 이른바 '줄라이 패키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달 중순 제주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통상장관회의에서는 고위급 중간점검이 있을 예정이었는데, 안전토토사이트의 핵심 주체인 경제부총리가 사퇴하면서 한미 통상안전토토사이트는 시작부터 난항을 겪게 됐습니다.
당분간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이 직무대행를 맡을 예정이지만, 미 관세정책뿐만 아니라 침체가 길어지고 있는 내수 상황까지 고려한다면 이번 일련의 사태로 우리 경제에 닥칠 후폭풍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대통령, 총리, 경제부총리까지 모두 공석이 된 가운데 그간 정부가 사력을 다해 지키겠다던 '대외신인도' 또한 위태로운 처지에 놓일 수 있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장한별입니다.
[영상편집 김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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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