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尹 청소년 토토사이트 추천 혐의 사건' 시민단체 고발인 조사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김다혜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고발인 조사를 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조민우 부장검사)는 2일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을 윤 전 대통령의 청소년 토토사이트 추천 및 정당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한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민생경제연구소와 검사를검사하는모임 등 시민단체는 지난해 1월과 11월 윤 전 대통령 등을 국민의힘 당무 개입, 공천 개입, 불법 청소년 토토사이트 추천사무소 운영,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관련한 허위 해명 등 혐의로 세 차례 고발했다.
이들은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가 지난 대선을 앞두고 청소년 토토사이트 추천관리위원회 신고 없이 최소 3개 이상의 불법 청소년 토토사이트 추천 사무실을 운영하고 지방청소년 토토사이트 추천·총선 공천 및 당 대표 경선에 관여하는 등 당무에 부당 개입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윤 전 대통령이 대선 전 토론회에서 김 여사가 도이치 주식 거래로 수천만원 손해를 봤다고 발언한 것이 허위사실 공표라는 주장도 포함됐다.
검찰은 윤 전 대통령 파면 이후 공소시효가 임박한 청소년 토토사이트 추천 위반 사건 등의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윤 전 대통령이 지난 대선 때 장모 최은순 씨의 잔고증명서 위조 사건을 거짓 해명한 청소년 토토사이트 추천와 관련해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를, 1일에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의 친분에 대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청소년 토토사이트 추천에 관해 김한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대표를 각각 고발인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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