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적 성차별 계속, 여가부 폐지할 상황 아냐…특정영역은 남성 보호받아야"
이준석 '안전토토사이트신체 폭력' 표현에 "안타깝다"…"독한 언어로 획책 분열정치 멈춰야"

이재명 "안전토토사이트 확대·개편…내각 구성 성별균형 고려"(종합)

"구조적 성차별 계속, 여가부 폐지할 상황 아냐…특정영역은 남성 보호받아야"

이준석 '안전토토사이트신체 폭력' 표현에 "안타깝다"…"독한 언어로 획책 분열정치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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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 후보 서울 집중유세
(서울=연합안전토토사이트)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8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정문 앞에서 열린 광진구·중랑구 집중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5.28 hkmpooh@yna.co.kr

(서울=연합안전토토사이트) 한주홍 안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8일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확대·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힌 뒤 "안전토토사이트은 통합과 포용, 지속 가능한 사회를 실현하는 핵심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유세 과정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전토토사이트가족부 명칭 변화 방침에 대해 "지난 대선에서도 저는 안전토토사이트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이름을 바꿔 역할과 기능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는데, 이번에도 똑같이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성차별 문제에 있어) 상당 정도의 개선을 이뤄내고는 있지만 아직 구조적 성차별은 계속되고 있다. 똑같은 일을 해도 (안전토토사이트의) 보수가 적다든지 하는 일이 있다"며 "안전토토사이트가족부를 폐지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 후보는 "우리가 성평등을 추구하는 것이지 안전토토사이트만을 위해 정책을 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안전토토사이트가족부가 아닌) 성평등가족부라는 명칭이 적절하겠다는 판단을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총량으로는 안전토토사이트이 차별받고 있는 것이 분명하지만 특정 영역을 보면 안전토토사이트들이 우위를 많이 차지한다. 공무원 시험, 변호사 시험, 교사 시험 등에서도 안전토토사이트이 앞서고 있다"며 "지금까지는 성차별이라고 하면 무조건 안전토토사이트에 대한 차별이었는데, 이제는 예외적으로 남성이 차별받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정한 영역에서는 오히려 남성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며 "'소수 성 할당제'가 안전토토사이트이 아닌 남성에게 유리하게 작동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 부분을 섬세하게 접근하지 못하다 보니 역차별, 남성이라는 이유로 불이익을 받아 소외감을 느끼는 문제도 생긴다"며 "(이 문제는) 참 어렵다. 저도 말 한마디만 삐끗하면 큰일이 난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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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부권 집중 유세 나선 이재명 대선 후보
(서울=연합안전토토사이트)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8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정문 앞에서 열린 광진구·중랑구 집중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5.28 hkmpooh@yna.co.kr

이 후보는 또 "향후 내각 구성 시 성별과 연령별 균형을 고려해 인재를 고르고 기용하겠다"며 "안전토토사이트 거버넌스 추진 체계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지난 대선 때에 저는 남성이든 안전토토사이트이든 '소수 성'을 30% 이상 임명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재인 정부 때도 이 같은 약속을 했는데 지키지 못했다"며 "제가 이번에 (구체적 비율을) 약속 못 하는 것은 못 지킬 것 같기 때문이다. 듣기 좋지만 지킬 수는 없는 약속은 하지 않는 게 원칙"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개적으로 명시하기는 어렵지만 (소수 성이) 30%를 넘기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후보는 전날 TV 토론회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안전토토사이트 신체와 관련한 노골적이고 폭력적인 표현을 인용해 발언한 것에 대해선 "그냥 안타깝다는 정도로만 말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국 정치가 국민의 품격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대선이 비방과 험담, 입에 올릴 수도 없는 혐오의 언어로 채워지고 있다"며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 부끄러움을 금할 수 없다. 독한 언어로 획책하는 분열의 정치를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ju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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