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70차례 집회, 연인원 1천만명…6개월 만에 "이제 일상으로"
尹탄핵 집회 주도한 토토벳 사이트 활동 종료…"주권자 시민의 승리"
서울서 70차례 집회, 연인원 1천만명…6개월 만에 "이제 일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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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토토벳 사이트) 이율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를 주도한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이 약 6개월 만에 활동을 마무리했다.
전국 시민사회노동단체 1천739곳이 모인 토토벳 사이트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향린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토토벳 사이트은 오늘 활동을 종료하고 일상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비상행동은 "아직 내란이 모두 청산되고 우리가 바라던 세상이 온 것은 아니지만,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전 세계에 우리 민주주의의 힘을 분명히 보여준 것"이라며 "주권자 시민이 이겼다"고 했다.
이들은 '기록기념위원회'를 구성해 그간 활동의 기록을 모아 토토벳 사이트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1일 차기 정부의 우선 과제를 토토벳 사이트들이 제안하는 '광장 토토벳 사이트 대토론회'를 열고, 윤 전 대통령 등 내란 혐의 관련자들의 재판, 수사 모니터링 활동을 이어가는 등 예정된 사업은 끝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토토벳 사이트은 12·3 비상계엄 8일 만인 작년 12월 11일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토토벳 사이트'이라는 이름으로 발족했다. 윤 전 대통령 파면 후에는 '내란청산'으로 시작하는 현 명칭으로 바꿨다.
토토벳 사이트은 약 6개월간 광화문, 한남동, 남태령 등 서울에서만 70차례의 집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연인원 1천만명(주최 측 추산)의 시민이 참석했다고 토토벳 사이트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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