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8개 기관 '불법마약 퇴치' 통합대응 나섰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10일 구청에서 분야별 전문기관과 불법 마약 퇴치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맺고 통합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남구와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서초경찰서, 방배경찰서, 서울성모병원, 토토 사이트의사회, 토토 사이트약사회,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서울지부 등 모두 8개 기관이 참여했다.
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 청소년 토토 사이트 퇴치 교육 확대 ▲ 치료기관 연계 강화 ▲ 유관기관 간 의심사례 신고 체계 강화 ▲ 지역사회 캠페인 ▲ 정책자문·홍보 활성화 등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초구보건소는 제39회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서초·방배경찰서, 강남서초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오는 14~15일 열리는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에서 마약 퇴치 캠페인을 벌인다.
전성수 구청장은 "촘촘한 사회안전망과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마약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토토 사이트'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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