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서부선·강북횡단선 추진' 12만5천명 토토사이트 제출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대문구(이성헌 구청장)는 지난 17일 서울시에 '서울 경전철 서부선의 조속한 착공과 강북횡단선 재추진'을 요청하는 주민 서명부를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여기에는 주민, 단체 회원, 지역 방문자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여한 12만4천939명의 토토사이트이 담겼다.
토토사이트은 지난해 12월 12일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심의 통과 후 현재까지 답보상태며, 강북횡단선은 지난해 6월 5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검토에서 탈락돼 서울시의 재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구는 관내를 지나는 도시철도가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토토사이트을 받았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토토사이트 제출을 계기로 주민 교통 불편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경전철 건립에 더욱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문성호 서울시의원과 서대문구 황원근 안전건설국장 및 최종구 도로과장이 지난 17일 서울시에 '서울 경전철 서부선의 조속한 착공과 강북횡단선 재추진'을 요청하는 주민 토토사이트를 전달하기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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