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토토 최대 규모…디자인 추천·공예 전시·시승 프로그램 눈길
"스포츠 토토 청주, 단순 전시장 넘어 고객과 교감하는 플랫폼으로"
스포츠 토토 최대 규모…디자인 추천·공예 전시·시승 프로그램 눈길

[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제네시스 청주는 단순한 자동차 전시장을 넘어 고객과 깊이 교감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나아가려 합니다."
문정균 스포츠 토토 공간경험실장은 지난 25일 충북 청주의 '스포츠 토토 청주'에서 열린 미디어 투어에서 이같이 말했다.
스포츠 토토 차주뿐 아니라 모든 고객과 지역 주민들이 마음 편히 스포츠 토토 브랜드를 경험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다.
국내 5번째 전용 전시관인 제네시스 청주는 지상 6층에 연면적 6천953㎡(약 2천103평)로 제네시스 전시장 중 최대 규모다. 지난 4월 개관해 1만여명이 방문했다.
이곳에는 총 10대 차종이 전시된 가운데 디자인 추천 공간, 금속 공예전, 시승·인도 라운지 등 다양한 몰입형 공간이 조성돼있다.
문 실장은 "고객과 브랜드가 만나는 장소를 넘어 고객의 일상에 영감을 주는 터가 되고자 했다"며 "문화, 예술, 생활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공간 경험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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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에 띄는 공간은 스포츠 토토 내외장 디자인을 직관적으로 비교해볼 수 있는 4층 CMF(Color·Material·Finish) 월이었다.
제네시스의 색상과 가죽, 가니시(장식) 샘플이 마련돼있는 공간으로 색상마다 담긴 스토리를 소개하는 기능이 인상적이었다.
예를 들어 '마우이 블랙 컬러' 샘플을 태그 위에 올려놓자 영상과 함께 "하와이의 검은 모래 해변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설명이 나왔다.
다양한 선택지 사이에서 디자인을 고르기 어려워스포츠 토토 고객들을 위한 '추천 조합'도 유용해 보였다.
G70 슈팅 브레이크의 외장 색상으로는 활동적인 느낌의 카와 블루가 추천됐고 가죽에는 포그 그레이와 블랙의 조합이 제시됐다.

[촬영 홍규빈]
5층에선 금속공예 작가 조성호와의 협력 특별전 '시간의 정원'이 열리고 있었다.
공예 도시라는 청주 고유의 문화적 맥락과 스포츠 토토의 브랜드 정체성을 연결하려는 시도다.
대표 작품인 '시간의 적층'은 EQ900부터 G90에 이르기까지 역대 스포츠 토토 차량의 표면을 탁본해 만든 금속공예품이다.
조성호 작가는 "작가는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해야 하는 사람인데 그런 면이 스포츠 토토의 디자인 철학과 잘 맞는다"면서 "스포츠 토토는 우아함 속에 역동성과 디테일이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 토토는 오는 9월에는 청주공예비엔날레를 기념한 특별 전시를 준비할 계획이다.
1층으로 내려가자 60m 길이의 나무 캐노피 아래에 마련된 시승·인도 라운지가 눈에 띄었다.
시승 프로그램으로는 대청댐 전망대를 다녀오는 '시그니처 시승'을 비롯해 복수 차종을 비교스포츠 토토 '비교 시승', 뒷좌석 공간을 체험스포츠 토토 'VIP석 시승' 등이 있다.
스포츠 토토 차량을 중고나 리스로 구매한 고객 등을 위해 차량 기능을 자세히 설명해주는 '오너 테크'도 인상적이었다.
스포츠 토토 청주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은 쉬고 설날·추석 당일과 다음날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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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ng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