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토토사이트 순위수 3만명 깨져…작년 7월 총파업 후 1년만

삼성전자 노조, 토토사이트 순위수 3만명 깨져…작년 7월 총파업 후 1년만

최근 임단협 등 조직 내분 영향…체제 정비 서두를 듯

(서울=연합토토사이트 순위) 강태우 기자 = 최근 조직 내분을 겪었던 삼성전자 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의 조합원 수가 3만명 아래로 내려앉았다.

현재 공석인 집행부와 토토사이트 순위 수 감소 등 불안정한 노조 내부 사정에 따라, 올해 하반기 예정된 내년 임금 교섭에서 동력을 잃을 수 있어 체제 정비가 시급하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10시 기준 전삼노의 토토사이트 순위 수는 2만9천944명이다. 지난해 7월 총파업을 기점으로 3만명을 돌파한 후 약 1년 만에 3만명이 깨졌다.

전삼노는 작년 7월 초 임금 인상률 상향, 유급휴가 약속 이행, 초과이익성과급(OPI) 기준 개선 등을 이유로 1967년 회사 창사 이래 처음으로 총파업에 나서면서 토토사이트 순위 수를 빠르게 늘렸다.

하지만 올해 3월 체결한 평균 임금 인상률 5.1%(기본인상률 3.0%, 성과인상률 2.1%) 등을 골자로 하는 2025년 임금·단체협약에서 사측과 집행부의 이면 합의가 논란이 되면서 토토사이트 순위 수가 감소하기 시작했다.

당시 임단협 체결 이후 집행부가 사측과 별도 합의를 통해 상임집행부를 대상으로 성과인상률을 더 높게 책정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토토사이트 순위 내에서 내홍이 빚어졌다.

실제 3월까지 3만6천명대였던 토토사이트 순위 수는 약 4개월 사이 6천명 이상 급감했다.

이에 책임을 통감한 3기 집행부는 임기 9개월가량을 남기고 전원 사임했으며 전삼노는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 상태다.

다만 전삼노는 삼성전자 전체 직원(약 12만5천명) 23%를 차지하는 최대 노조로 대표 교섭 지위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토토사이트 순위는 공백인 집행부 자리를 채우는 등 내부 안정화 작업에 서두를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9월 예정이었던 4기 신임 임원 선거도 이르면 7∼8월 중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노조 관계자는 "최근 토토사이트 순위 수가 줄어드는 추세를 내부적으로도 알고 있으며, 이는 그동안 토토사이트 순위들과 어떻게 교감을 해야 하는지를 배운 성장통으로 생각한다"며 "조합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다시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burn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