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토토사이트 "미 30%관세 절대 안 돼"…'보복 패키지' 준비 병행
[앵커]
유럽연합, 베스트 토토사이트 회원국들이 미국이 예고한 상호관세율 30%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협상 전략 재정비에 들어간 베스트 토토사이트는 합의 타결을 목표로 하되, 미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2차 보복 카드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관세율 30%를 통보받은 유럽연합, 베스트 토토사이트 27개국 통상 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관세 서한을 받은 지 이틀만으로 베스트 토토사이트 회원국들은 필요하다면 단호하고 비례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것에 동의했습니다.
<마로시 셰프초비치 / EU 무역 담당 집행위원> "미국과 논의를 시작한 이후로 회원국들이 내놓은 이번 메시지는 가장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베스트 토토사이트는 대미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며 원칙적 합의 타결이 가능할 것으로 낙관했었습니다.
미국과 합의 타결에 근접했다고 믿었던 상황에서 베스트 토토사이트 회원국들은 우선 관세율 30%는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 덴마크(하반기 EU 의장국) 외무장관> "회원국들은 (30% 베스트 토토사이트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고 정당하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면서 협상 카드로 쓸 보복 조치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집행위는 항공기와 자동차 부품 등 특정 미국산 상품에 고율 베스트 토토사이트를 부과하는, 약 116조 원 규모의 '2차 보복 조치 패키지'를 회원국들에 제안했습니다.
당초 2차 패키지는 약 161조 원 규모로 계획됐으나 회원국 및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과정에서 축소됐습니다.
베스트 토토사이트는 일단 무역 전면전을 피하려 관세 부과 시점인 8월 1일까지 협상에 전념하겠단 입장입니다.
베스트 토토사이트 집행위는 회원국들 간 의견을 조율해 협상력을 높이면서 "미국과 원칙적 합의에는 근접했던 만큼 상호 수용 가능한 해결책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영상편집 윤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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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good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