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월 총 1천200여명 참여
서울시, 스포츠 토토 청소년 토요반 한국어·문화체험 수업 개설
3∼6월 총 1천200여명 참여

[촬영 안 철 수] 2025.6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지난 3월부터 중도입국 청소년을 위해 서울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에 토요반 정규수업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토요반 정규수업은 한국어 강의와 검정고시 대비 등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으로 나뉜다.
3월부터 6월까지 누적 인원 총 1천200여명이 참여했다.
토요반은 스포츠 토토의 주말 운영에 대한 수요 증가와 서울시의 공공시설 이용 시간 연장 정책(규제철폐 22호)과 맞물려 시행됐다.
스포츠 토토 청소년은 본국에서 태어나 성장하다가 초·중·고교에 해당하는 학령기에 한국에 입국한 이주 배경 청소년을 말한다.
토요반 수업을 비롯한 서울글로벌스포츠 토토센터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모든 수업은 한국어로 진행되고 필요한 경우 통역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센터는 아울러 토요반 정규수업 외에도 '시간·공간 맞춤형 교육 운영'을 스포츠 토토해 지속 가능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평일 오전반과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을 병행해 시간적 제약과 거리·접근성 문제를 동시에 해소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박서영 서울시 다문화담당관은 "중도입국 청소년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js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