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스트릿 강남역' 사설 토토 출범…"글로컬상권 조성 박차"

[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사설 토토)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K-맛·멋·미의 중심지'를 지향하는 '케미스트릿(CHEMI-Street) 강남역' 상권의 상권협의체가 발대식을 갖고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초4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22명의 사설 토토 위원과 직능단체장 등이 참석해 'K-컬처 글로컬 상권'으로 육성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협의체는 주민·상인의 의견과 지역 특색이 반영된 사설 토토 데이터를 기반으로 쇄신 방안 등을 모색하고 K-뷰티, K-먹거리 등 로컬콘텐츠 개발, 상생 협약 체결 등 본격적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초강남역 사설 토토은 지난해 '서울시 로컬브랜드 사설 토토 육성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2026년까지 3년간 최대 3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시설·인프라 등 하드웨어 개선, 콘텐츠·커뮤니티 등 소프트웨어 발굴, 소상공인 양성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사설 토토 9번 출구의 환경을 개선해 '대한민국 넘버원 만남의 장소'로 되살릴 예정이다. '사설 토토 뉴욕제과 앞에서 만나'로 대표되는 추억의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이 목표다.
전성수 구청장은 "케미스트릿 강남역은 맛, 멋, 미를 융합한 K-컬처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곳"이라며 "발대식을 계기로 상권 주체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서초형 골목상권 생태계 모델을 구축해 머물고 싶은 글로컬 상권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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