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과 발에 쇠사슬 묶여 체포…단속 현장 영상 공개
[앵커]
미국 이민국이 조지아주 공장 건설 현장의 단속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사람들은 손과 발에 쇠사슬이 묶인 채 연행됐는데요.
당국은 통상적인 토토사이트이 아닌, 장기 내사를 거친 토토사이트임을 강조했습니다.
신주원PD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수많은 정부 차량과 장갑차가 줄지어 공장 부지로 들어옵니다.
하늘에는 헬기까지 떴습니다.
무장한 마약토토사이트국 요원들의 삼엄한 경비 속에 직원들이 하나 둘 건물 밖으로 나옵니다.
히스패닉계로 추정되는 일부 직원들은 부지 내 연못으로 뛰어들었지만 결국 수갑을 찬 채 연행됐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사람들은 몸수색 끝에 손과 발에 쇠사슬을 차고 이송 버스에 올라탑니다.
미국 이민세관단속국이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 단속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당국은 이번 토토사이트이 장기 내사를 거친 토토사이트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공장 본사뿐 아니라 계약업체, 건설업체, 하청업체 등을 모두 압수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외국인 불법 고용" "외국인 은닉•은신처 제공•보호 및 이에 대한 공모"등이 적시됐습니다.
체포된 한국인들의 경우 단기 방문 비자나 전자여행허가제, ESTA로 미국에 입국해 근로행위를 한 경우로 추정됩니다.
기업이 국내 전문가를 미국 현지에 파견하기 위해선 전문직 취업 비자를 받아야 하지만, 해당 비자 발급은 하늘의 별따기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취업 비자도 충분히 내주지 않는 현실에서 대규모 토토사이트이 펼쳐져 당혹스러운 기색이 역력합니다.
외신은 미국 내 대규모 투자에 나선 해외 기업에 이민 토토사이트이라는 리스크가 더해지는 만큼 "핵심 동맹국과의 관계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번 토토사이트은 '불법 이민 토토사이트'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정책 방향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기자회견 직전 토토사이트에 대해 들었습니다. 내 생각에 그들은 불법 체류자들이었고 이민세관토토사이트국이 자기 할 일을 한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대대적인 이민 토토사이트이 미국에 투자하는 해외 기업에 미국 국민 고용을 최대한 압박하려는 신호탄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신주원입니다.
[영상편집 이채린]
[그래픽 전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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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