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급감' 1월 지표도 하향…'GDP 반영' 핵심 소매베스트 토토사이트는 1.0%↑ '안도'
트럼프發 관세전쟁 격화에 소비둔화 우려 지속될 듯

美 2월 소매베스트 토토사이트 전월대비 0.2%↑…예상치 하회(종합)

'깜짝 급감' 1월 지표도 하향…'GDP 반영' 핵심 소매베스트 토토사이트는 1.0%↑ '안도'

트럼프發 관세전쟁 격화에 소비둔화 우려 지속될 듯

베스트 토토사이트
미국 뉴욕의 한 슈퍼마켓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지난 1월 예상 밖으로 급락했던 미국의 소매판매가 2월 들어 다소 반등했지만, 회복 수준이 여전히 기대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미국의 2월 소매베스트 토토사이트가 7천227억 달러로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1% 상승했다.

이는 전월 대비 0.6% 증가를 베스트 토토사이트한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을 크게 밑돈 수치다.

지난 1월 소매베스트 토토사이트 증감률은 전월 대비 0.9% 감소에서 1.2% 감소로 하향 조정됐다.

한편 블룸버그에 따르면 2월 핵심 소매판매(통제그룹)는 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핵심 소매판매는 음식 서비스, 자동차, 건축자재, 주유소 판매액을 제외한 지표로, 국내총생산(GDP) 산출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지표다.

이날 2월 소매베스트 토토사이트 지표는 지난 1월 지표가 급격히 감소하고 최근 두 달 새 소비심리지표가 급속히 악화하면서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 나왔다.

전문가들은 앞선 1월 소매베스트 토토사이트가 한파 등 일시적인 요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하고 2월 들어서는 지표가 크게 반등할 것으로 예상해왔다.

그러나 1월 지표가 기존에 파악된 것보다 더 나빴던 것으로 조정된 데다 2월 소매베스트 토토사이트가 기대에 못 미치는 혼합된 결과를 나타내면서 미국의 소비 둔화에 대한 우려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월마트를 비롯한 미 대형 유통업체들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촉발한 관세 전쟁의 격화로 미국의 경제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올해 실적 악화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월간 소매 판매 지표는 전체 소비 중 상품 판매 실적을 주로 집계하는 속보치 통계로, 미국 경제의 중추인 소비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여겨진다.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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