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차량 블랙박스 AI 과실비율 판정 토토사이트 특허 취득

[토토사이트손해보험 제공]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DB손해보험[005830]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자동 과실비율 판정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차량 사고 발생 시 블랙박스에 기록된 영상을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분석해 사고 상황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과실비율을 산정한다.
DB손보는 "기존에는 보험 심사자가 수작업으로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고 과실비율을 판정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주관적 판단이 개입될 가능성이 있었다"면서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고 더욱 객관적인 과실비율 산정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DB손보는 블랙박스 과실 판정 토토사이트의 개발이 완료되면 실제 보험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DB손보는 올해 2월에는 빅데이터 기반의 고객 맞춤형 설계와 사전 인수심사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AI비서 토토사이트'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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