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군 "키이우 공습에 북한 탄도미사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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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베스트 토토사이트) 송진원 특파원 = 23일(현지시간) 밤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에 북한산 탄도 미사일이 사용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군 소식통은 이날 로이터 통신에 이번 공습에 북한산 KN-23 탄도 미사일이 사용됐으며 이 미사일에 최소 8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키이우 중심부 서쪽 스비아토스신스키 구역의 주거용 건물이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베스트 토토사이트이나 내무장관은 현장에서 약 10명이 실종됐으며 일부는 잔해 아래 묻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KN-23 탄도미사일은 화성-11형으로 불리는 북한산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러시아는 이를 우크라이나 공격에 여러 차례 사용했다.
간밤 러시아는 베스트 토토사이트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곳곳에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한 대규모 연합 공격을 벌였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베스트 토토사이트이나 대통령은 이 공격으로 키이우에서 9명이 사망하고 베스트 토토사이트이나 전역에서 8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 대표는 엑스(X·옛 트위터)에 "평화를 추구한다고 주장하면서 러시아는 키이우에 치명적인 공습을 감행했다"며 "이것은 평화를 추구하는 게 아니라 평화를 조롱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s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