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갈라지더니 앞부분만 '슝'…러 황당한 차량 개조 (토토 라이브 스코어)
[출처:데일리메일]
러시아 타타르스탄 공화국에서 경찰차를 피해 달아나던 운전자가 자신의 토토 라이브 스코어을 분리해 도망가는 황당한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현지시간 20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타타르스탄 공화국 옐라부가에서 경찰관의 토토 라이브 스코어 블랙박스에 이 같은 장면이 찍혔습니다.
당시 토토 라이브 스코어을 보면, 운전자를 멈춰 세운 경찰관이 차량으로 다가갔고, 문을 열려고 하는 순간 갑자기 차가 앞뒤로 분리됩니다.
그러더니 마치 만화 영화에 나오는 변신 로봇처럼, 토토 라이브 스코어 뒷부분을 남겨둔 채 앞부분만 달려가기 시작합니다.
"위급할 때 스스로 꼬리를 끊고 도망가는 도마뱀을 연상케 한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토토 라이브 스코어은 버튼을 누르면 분리되도록 개조됐습니다.
이 운전자는 토토 라이브 스코어 앞부분이 고장날 때까지 달아났지만, 결국 체포됏습니다.
이 토토 라이브 스코어은 SNS에서 수백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누리꾼들은 "곧 극장 개봉할 것 같다", "통행료는 반만 내야 하냐"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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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흠(hu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