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강남역 고층빌딩서 자살스포츠 토토 현장점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지난 21일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와 협력해 강남역 고층빌딩을 돌며 자살 다빈도 장소 점검과 자살예방 환경 개선 활동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스포츠 토토 주변 고층건물에서 발생한 투신 시도 장면이 실시간으로 SNS에 중계되며 사회적 파장이 커진 데 따른 조치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이날 고층건물 13곳의 옥상 출입구에 자살스포츠 토토상담전화 및 자살스포츠 토토기관을 안내하는 '자살스포츠 토토 스티커' 3종을 부착했다.

아울러 건물주·관리인을 대상으로 비상문자동개폐장치(화재 등 비상시 소방시스템과 연동돼 잠김이 자동으로 풀리는 장치) 설치와 출입관리 시스템 구축을 권고했다.

앞서 구는 서울경찰청, 스포츠 토토경찰서와 두 차례 실무회의를 통해 대응책을 논의했으며, 경찰은 옥상 정원 내 사다리, 디딤돌 역할을 하는 구조물 등을 사전에 제거하는 초기 안전활동도 수행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자살스포츠 토토은 단순한 물리적 차단을 넘어 사회적 관심과 연대가 필요한 문제"라며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이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포츠 토토
고층빌딩 자살스포츠 토토 현장점검 모습
[스포츠 토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저작권자 © 토토 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