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캐나다 교육자 참여해 미래 방향 논의…K-종이접기 작품 전시회도 열려

종이문화재단, 13일 '한국 토토 메이저 사이트 글로벌 비전' 포럼

말레이시아·캐나다 교육자 참여해 미래 방향 논의…K-종이접기 작품 전시회도 열려

토토 메이저 사이트
2025년 제10회 포럼 포스터
[토토 메이저 사이트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재단법인 종이문화재단(이사장 노영혜)은 오는 13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장충동 종이나라박물관에서 '국내외 한국 언어문화교육의 글로벌 비전'을 주제로 2025년 제10회 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세계종이접기연합, 세계 한국어 교육자협회(WATK)가 공동 주최하며, 전 세계로 확산 중인 한국어 교육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총 3부로 진행된다. 1부 개회식에서는 심용휴 세계 한국어 교육자협회장(미국 이스턴 미시간주립대 교수)과 노영혜 이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배우리 한국땅이름학회장의 축사, 윤경숙 시인의 축시 낭송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육효창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교수의 '한국 토토 메이저 사이트을 통해 본 한류의 정체성과 변천' 기조 강연에 이어 ▲ 서규원 말레이시아 국립대 교수의 '말레이시아에서의 한국어 교육 현황과 미래' ▲ 김명희 캐나다 맥길대 교수의 'AI와 한국어 교육' ▲ 김경숙 캐나다 앨버타주립대 교수의 '상황 중심 교수법과 한국어·문화 통합교육'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3부에서는 종이나라 창의인성연구소 한연재 연구원이 'K-종이접기의 새 한류 창조문화'에 대해 발표하며, 한국 전통문화 콘텐츠로서 종이접기의 세계화 가능성도 논의될 예정이다.

식전 행사로 K-종이접기 작품 전시회도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K-종이접기의 역사, 현재, 미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종이 문화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한다. 전시에는 '세계 종이접기 창작작품 공모전' 역대 수상작 40여 점도 공개된다. 또한, 종이접기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직접 종이접기를 체험할 수 있다.

노영혜 이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한국어 교육 흐름 속에서 이번 포럼이 해외에서의 한국어 교육 현장의 당면 과제를 진단하고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 전통문화와 언어가 어우러지는 글로벌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phyeon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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