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선 게임장 자리다툼 끝에 흉기 휘두른 60대 체포
별거 중 아내의 남자친구 토토 사이트 꽁 머니 흉기 휘두른 40대 외국인 체포
광명선 게임장 자리다툼 끝에 흉기 휘두른 60대 체포
(안성·광명=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별거 중인 아내의 집을 찾아가 아내의 남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외국인이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 안성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 40대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10분께 안성시 대덕면 내 카자흐스탄 국적 30대 여성 B씨가 사는 다세대주택을 토토 사이트 꽁 머니 안에 있던 러시아 국적의 20대 남성 C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별거 중인 아내 B씨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집에 있던 흉기를 챙겨 아내 집을 토토 사이트 꽁 머니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수개월 전 B씨에 대한 가정폭력 사건으로 신고당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오후 6시께는 광명시 한 게임장에서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 D씨가 붙잡혔다.
D씨는 범행 전날 피해자와 게임장 자리를 두고 다툼을 벌였고, 이튿날 앙갚음을 위해 피해자가 게임장에 나타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흉기를 휘둘러 팔 부위를 다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명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D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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