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류·흙수저' 유대감 속 두터운 친분…법조계 대표적 지지 인사
[프로필] 위철환 중앙선관위원 후보자…李대통령 사시·연스포츠토토사이트 동기
'비주류·흙수저' 유대감 속 두터운 친분…법조계 대표적 지지 인사

(서울=연합스포츠토토사이트) 진성철 기자 = 위철환 대한변호사협회장이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새누리당 김학용 의원·대한변호사협회 공동 주최로 열린 '올바른 법조인 선발·양성 제도개선을 위한 토론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2015.2.4 zjin@yna.co.kr
(서울=연합스포츠토토사이트) 한주홍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로 지명된 위철환(67·사법연수원 18기) 변호사는 이재명 대통령과 사법시험·사법연수원 동기다.
전남 장흥 출신으로 서울 중동고와 서울교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86년 제28회 사시에 합격해 연스포츠토토사이트을 18기로 수료했다.
위 변호사는 법조계에서 대표적인 '흙수저' 출신이자 자수성가형 법조인으로 통한다. 지방변호사회 회장을 거쳐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을 지내는 등 리더십과 친화력도 인정받았다.
중학교를 마치고 무작정 상경한 그는 약 2년간 구두닦이, 신문 배달 등 갖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면서도 공부의 끈을 놓지 않았고 이후 야간고등학교를 거쳐 서울교대를 나와 교직의 길을 걸었다. 하지만 교사 재직 중 제자의 집안이 법률적 도움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선 인생 목표를 바꿔 법조인의 길을 택했다고 알려져 있다.
다시 대학 문을 두드려 성대 법대를 야간으로 다녔고, 졸업 후 사시에 합격했다.
이처럼 역경을 딛고 일어선 이력이 '비주류'·'흙수저'의 삶을 살아온 이 대통령과 닮아 두 사람은 연스포츠토토사이트 시절 긴밀한 교감을 나눴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위 변호사와 연스포츠토토사이트 같은 반이자 '밥 친구'로 자주 어울렸다고 한다.
위 변호사는 연스포츠토토사이트 수료 후 1989년 변호사로 개업해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 등을 지냈고, 2013년부터 2년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2017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스포츠토토사이트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공명선거본부 공동본부장을 지냈다. 2023년엔 민주당 중앙당 윤리심판원장을 맡았다.
20대 대선을 앞둔 지난 5월엔 '전국 변호사 및 법학교수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 전남 장흥(67) ▲ 성균관대 법학과 ▲ 사법시험 28회 ▲ 사법연스포츠토토사이트 18기 ▲ 스포츠토토사이트지방변호사회 회장 ▲ 대한변협 부회장 ▲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 ▲ 제47대 대한변협 회장 ▲ 민주당 윤리심판원장 ▲ 스포츠토토사이트고법 조정위원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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